야생화

좁쌀풀

성창기 - 한새미 2014. 6. 20. 13:29

 

 

 

좁쌀풀

 

 

신등면 정수산 자락에 핀 좁쌀풀을 만났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좁쌀풀

 

 

 

노오란 꽃이 피고 나면 좁쌀의 모양을 버리고

예쁜 모습으로 다가온다.

 

 

 

 

꽃이 피기전의 모습이 좁쌀모양을 닮았서 좁쌀풀이라고

 

 

 

푸른 하늘을 향하여

하얀 구름을 보고 있다.

 

 

 

정수산 자락에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바라보고

 

 

아!!   하고 외쳤으나

아무도 반기는 사람 없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음속으로 꽃잎을 하나 둘 셋 넷

 

 

 

노오란 꽃

가슴 가득이 울리고

 

 

 

 

공허한 마음속

그리움으로 또 하나 둘 셋 넷

 

 

 

그래서 야생화

시간 쪼개어

탐사하러 다니나?

 

 

 

 

 

 

 

 

 

 

 

 

 

 

 

 

 

 

 

 

 

 

 

 

한방에서는 전초를 '황련화(黃蓮花)'라 하며 약용하는데

소염, 지혈, 두통, 볼면증, 충혈, 결막염에 효능이있고 고혈압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어린순은 끓은 물에 데친 뒤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읍니다.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제갈영 지음 참조-

 

2014.06.10.

정수산 자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