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무릇과 애기중의무릇
중의무릇(Gogea lutea)
중의무릇은 전국각지의 산록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15-25㎝의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달걀모양이고 겉껍질은 회갈색이며 작은 비늘줄기 무리는 없다.
뿌리잎은 1개이며 넓은 줄모양이고 끝이 점차 뽀족해진다.
꽃줄기는 외대로 나와 곧게 서고 연한 질이다.
줄기 끝에서 3-13개의 황색 꽃이 우산꽃차례로 성글게 핀다.
꽃차례 밑에 2개의 버들잎모양 꽃싸개잎이 마주 봍으며 길이가 다르다.
-김태정의 쉽게 찾는 야생화 참조-
중의무릇이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낙엽을 머리에 이고 세상구경을 하기 위하여
몸부림친다.
박새와 이웃하며 꽃을 피우고 있다.
중의무릇 잎은 줄 모양으로 길이는 15-35㎝, 폭이 5-9㎜ 이고 약간 안쪽으로 말린다.
그래서 잎의 폭이 5㎜ 이상이며 중의무릇이고
잎의폭이 2㎜이하이면 애기중의무릇이다.
무릇의 어원은 한국식물명 유래에 '물옷-물릇-무릇'
즉 물기가 많는 곳에서 피는 꽃이란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꽃은 4-5월에 황쌕으로 줄기 끝에 4-10개가 달린다.
중의무릇은 중국이 원산지이고
한국,일본,사할린,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도 분포한다.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기 위하여 무거운 낙엽을 이고 있다.
낙엽을 제거해 주고 싶은 마음이나
이것도 자연에 맡기기로 한다.
중의무릇꽃도 실물을 같이 보면
애기중의무릇보다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까지는 중의무릇입니다.
애기중의무릇
꽃의크기도 중의무릇보다도 조금 작아보이고
잎의 폭이 2㎜ 정도로서 확연히 구별이 됩니다.
이녀석들이 바위속 너덜지대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중의무릇보다 작고 앙증스런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기중의무릇이 더 곱고
아름답다는 느낌입니다.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애기중의무릇
이상으로 중의무릇과 애기중의무릇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