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1박2일
새해일출을 보러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기로 하고
달궁마을에서 민박을 하기로 정하고
산청군 금서면 화개에 있는 경호식육식당에서 소고기 1킬로 200그람을 사고
옆에 있는 왕산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하고 마천면으로 향하였다.
가면서 다시 마천면 칠선계곡 입구에 있는 금계마을에 팬션이 많이 있어서
어차피 차로서 이동을 하기 때문에 10분만 더 일찍 일어나면 된다고 의기투합하여
금계마을에서 민박을 하기로 하였다.
무작정 예약도 하지 않았기에 드리대고 본다.
방에서 촛불로 무드를 잡고 일단 저녁만찬을 ....
소고기와 지리산 국화주와 발렌타인 한병
방에서 불끄고 산에 온기분으로 헤드렌튼 켜고
동생들과 부어라 마셔라
여기서 궤도수정을 하였다.
지리산 노고단은 많이 가보았다고 하면서
올해는 마천면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금대산일출을 보기로
이렇게 2013년을 술과같이 보내면서 동생들과 새해를 .....
아침 5시 알람소리에 잠을 깨고
여기서 멀지 않다고 자꾸 뒤척이다가
펜션을 나와 금대암에 도착하여 금대산 정상으로 향한다.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금대산 정상에서
새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고 그 옆에는
하늘이 이글거리기 시작한다.
7시34분에 시산제인지
마천면의 산악인과 주민들이 올라와서
이렇게 제를 올린다.
2014년 희망찬 새해는 아직 떠오르지 않고 있는데
시간을 맞추어 그냥 천지신명에게 고하나니를 시작으로
마천면장이 초헌관 전직 군의원이 아헌관을 지내고 ..........
렌즈 바꾸어 한장 찍고
다시 희망찬 새해 일출이 떠오르기를 바라본다.
일출 시간은 점차 지나고 있었는데
해는 보이질 않고
구름이 앞을 가린다.
차츰 시간이 지나니 하늘이 붉게 변한다.
이글거리는
지리산을 보면서
카메라 부여 잡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2014년에는 모두에게 행운과 축복이....
희망찬 내일이 있기에
날마다 새로운 꿈을
즐겁고 행복한 미래가 다가 오기를 바라면서 ........
2014년 1월1일을 알리는
해가 얼굴을 내민다.
여기에 나는
나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
나에게는 아프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이제부터는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웃으면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조금더 성숙된 생각을 ........
올해는 조금더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고
주변 여건에 만족 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가져야 겠습니다.
나 때문에 가슴 아파하고
내가 던진말에 무심한 말에 상처 받았을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모든 사물을 내 중심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나
상대방을 이해 할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가를 반문하고 싶습니다.
조금 더 겸손하고
조금 더 양보하고
조금 더 이해하고
이제 조금 더 를 생각하면서 ........
2014년의 새해 일출이 이렇게 장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동생들 사진 찍는 모습도 찍어 보고
다른 사람들 다 내려가고
한적한 곳에서 ......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을 바라본다.
정상석에서 한장
이렇게 2014년 새해 일출을 맞이 하였다.
일출을 보고 다시 내려와
민박을 하였던 곳에서
아침 떡국대신 쌀국수와 야채 사브사브로 아침을 먹었는데
여기서 동철 아우는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병두 동생은 800킬로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와
스페인으로 이민 갈 것을 이야기 하면서
내보고도 가잔다.
점심 먹으로 도착한 곳
거창 북상면 병곡횟집
시골인데 사람들이 상당히 붐빈다.
무지개 송어 한접시에
좋은데이 한잔
여기서도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고 자꾸 상추를 시킨다.
점심먹고 바로 옆에 있는 찾집으로
여기서 차 한잔
장작으로 불을 때니
방이 정말 뜨근뜨근 합니다.
처마 밑에 장작이 푸짐하니
나의 마음도 따듯합니다.
불에 구운 고구마를 주시네요
감자전 하나와 오미자차와 오미자주
또 이야기 삼매경과
새해 계획을 이야기 한다.
잠시 창 밖을 내다보고
집에 돌아 오니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