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칠보치마(Metanarthecium luteoviride Maxim)

성창기 - 한새미 2018. 7. 9. 14:21



칠보치마(Metanarthecium luteoviride Maxim)




경기도 수원 칠보산에서 발견된 칠보치마

꽃도 일곱가지의 보석처럼 무척 아름답다





키가 상당히 크고

잎이 처녀치마처럼 밑에 있기에

칠보치마라고 부른다



올해는 장마 때문에 늦게 찾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처음 발견된 칠보산에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어 


작년에 남해에서 자생하는 칠보치마의 씨앗을 채취하여


수원시에서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처음의 발생지인 칠보산에 1000여본을 식재하였는데 

올해는 상당부분 발아 하여 꽃을 피웠다고 하네요.


여기 남해의 칠보치마가 수원으로 시집 갔네요. 


부디 자손을 많이 퍼뜨려

멸종위기식물에서 해방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수원의 칠보산에는 해오라비난초가 자생한다고 하여

2년전에 찾은적이 있는데

거기로 시집 갔다고 하니

반가운 마음도 드네요.





키가 커서 전초를 찍을려고 하니

주변이 어수선 하네요.




황갈색의 꽃이 핀다고 하는데

여기는 푸른빛이 도네요






여기는 황갈색의 꽃이고









묵은지도 같이 있고




칠보치마




칠보치마





칠보치마




2018.7.8.


보물섬 남해에서